KCC는 오는 30일부터 언양공장의 미네랄울 및 마이톤 등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857억9102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 중단에 대해 "울산역 역세권개발사업으로 인해 그 지역에 위치한 언양공장의 생산설비를 김천공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 중단 기간 중 필요한 물량은 사전에 재고로 확보한 상태이므로, 일시적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12월부터 김천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김천공장으로의 생산설비 이전은 제품라인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12월 초 미네랄울 생산재개를 시작으로 2016년내 모든 제품라인 재가동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