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현대차, 신형 아반떼 최초 공개…내년 1월 美시장 본격 판매

입력 2015-11-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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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이어온 컴팩트카 대표모델…2.0 CVVT, 1.4 터보 GDI 등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내년 1월부터 판매하는 ‘신형 아반떼(현지명 올 뉴 2017 엘란트라)’를 2015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LA오토쇼 현대차 부스. 사진=안철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내년 1월부터 판매하는 ‘신형 아반떼(현지명 올 뉴 2017 엘란트라)’를 2015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한 6세대 아반떼(AD) 모델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본격적인 영업전선에 뛰어든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5 LA 오토쇼'에서 양산차·환경차 등 차량 17대를 전시하고, 북미 시장에서 판매될 현대차의 주력모델 신형 아반떼를 공개했다.

현차는 신형 아반떼를 내년 1월부터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준중형차 시장에서 6세대 동안 이어진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사장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현대자동차의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차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6세대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현지명 올 뉴 2017 엘란트라). 사진=현대차 제공.

신형 아반떼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했다. 이에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의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독창적인 선과 균형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고급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북미시장 특성에 맞춰 △2.0 CVVT 엔진과 6단 변속기(자동ㆍ수동)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등 2가지 라인업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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