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아내 폭행 재연장면, 방심위 "심의 검토 중"

입력 2015-11-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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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아내 폭행 재연장면(출처=EBS '리얼극장' 영상 캡처)

박상민이 아내를 폭행했던 장면을 재연한 '리얼극장'에 대해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배우 박상민은 어머니를 두고 아내와 불화를 겪었던 이야기를 했다. 이 장면에서 박상민은 당시 아내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재연했다. 박상민은 손을 들어 뺨을 내리치는 동작을 취했고, 이 모습은 편집 없이 적나라하게 전파를 탔다.

방송 후 폭행 재연 장면에 대해 "다소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전연령 시청가인 '리얼극장'에서 폭행 재연 장면이 적절했는지 정당성을 검토하겠다는 것.

한편 박상민은 아내 한 씨와 성격 차이, 식당 운영 등의 문제로 불화를 겪다 지난 2010년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두 사람의 파경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다음날인 2010년 4월 30일 전처 한 씨가 상습폭행 혐의로 박상민을 고소해 파문이 일었다.

박상민, 리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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