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새로운 흥행작 필요…목표가 '하향'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11-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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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새로운 흥행작을 출시해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49억원으로 특별한 신작 출시가 없었던 가운데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 및 이벤트 효과에 따른 주요국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가 흥행하고 있으나 매출액이 최고수준에서 지속 유지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히트작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흥행이 2016년에도 견조하게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히트작이 출시되기 이전까지는 유의미한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서머너즈워'의 노후화에 따른 매출감소 리스크는 증가하는 가운데 새 흥행작의 출시가 없다면 이익 및 밸류에이션 하락이 동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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