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CJ오쇼핑에 대해 4분기 감익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8% 감소한 211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했다"면서 "TV채널 성장률 둔화와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TV채널은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고, 모바일 채널 관련 비용은 51억원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감익 폭은 3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나 모바일 관련 비용 집행이 계속되고 있고 TV채널 성장률도 기저효과 제외 시 뚜렷한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SO 채널 수수료 인상률 하락시 비용 환급에 따른 추가 수익성 개선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