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어떤 책인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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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개봉한 영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예고편. (출처=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예고편)
가수 아이유가 발표한 노래 '제제'가 소설 속 다섯살 배기 아이를 성적으로 묘사했단 비난을 받는 가운데 원작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브라질 작가 조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루스가 1968년 발표한 소설이다. 간행 당시 유례없는 판매기록을 세웠고 영화화됐다.
국내에서는 1978년 발간됐지만 처음엔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독자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으며, 많은 출판사가 이 책을 출간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캐릭터 제제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주인공이다. 제제는 애칭이며 본명은 조제다. 5살의 아이인데 생각과 행동은 상당히 어른스럽다. 항상 맞고 지내지만 그래도 씩씩하고 용감하다. 형 대신 얻어맞을 것을 알면서 싸움에 나가기도 하며 책임감이 강한 아이로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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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일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간한 출판사 동녘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가 묘사한 제제가 왜곡됐다'는 논조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