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소비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0.62엔

입력 2015-10-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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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7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26% 상승한 1.1006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42% 떨어진 120.62엔에, 유로·엔 환율은 0.17% 밀린 132.75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1% 하락한 96.92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10월 월간기준으로 ICE달러인덱스는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치를 적용한 지난달 소비지출이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전망치인 0.2% 증가를 밑도는 것은 물론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보인 것이다. 물가상승률도 저조했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지난 1월 이후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가 하락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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