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인 ‘2015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2015년 어린이집 건립을 위해서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 13개 그룹이 기금을 마련했다. 아울러 선정지 중에는 80년대 어린이집의 대명사였던 ‘새마을 유아원’건물의 신축을 비롯해, 군 단위의 첫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기는 등 보육의 사각지대가 최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날 MOU 체결로 전국 각지에 마련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총 89개로 늘어나, 계획의 약 90%를 달성하게 된다. 전경련은 모든 어린이집이 개원하면 전국적으로 총 700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제계 공동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0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2014년까지 선정된 76개 지역 중 66개소 어린이집이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며 “경제계는 내년까지 진행될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