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7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거래일보다 4.95%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9637억5600만원으로 20.1%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이 쉽사리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 보고 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도 합성고무/합성수지 부문 등이 비수기에 진입하고, 페놀유도체 부문도 역내 공급 과잉 지속으로 전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는 못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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