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지난 17일 김포시 송일리그 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4대 회계법인 야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해로 3연패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EY한영,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삼정KPMG 등 4대 회계법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진행됐으며, EY한영 공식 야구 동호회인 ‘EY야구단’은 예선전에서 딜로이트안진을 5점 차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삼일PwC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MVP 상은 EY한영의 원용민 회계사가 차지했다. 투수로 활약한 원용민 회계사는 예선전에 완투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고, 결승전 1점 차이의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실점 없이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EY야구단의 한용주 단장은 “단원들이 단장과 감독의 지휘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줬을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I Love EY’의 기치 아래 합심 단결해 집중력을 잃지 않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잠시 경쟁을 떠나 4대 회계법인 야구대회를 통해 회계법인간 지속적인 교류를 나누고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