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 작업의 최일선에 기능과 역할이 확대된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전진 배치됩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유암코 확대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이로써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기업 구조조정 범정부 협의체 운영 방안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유암코는 원래 신한•하나•국민•기업•우리•농협의 8개 은행이 출자해 만든 부실채권(NPL) 투자회사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융위가 민간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 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유암코에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맡기기로 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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