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라쿤 남매 로리ㆍ로티 ‘극과 극’ 매력에 웃음

입력 2015-10-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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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TV동물동장)

동물동장 라쿤 남매 로리와 로티가 극과극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극과 극 성격을 지닌 라쿤 남매 로리와 로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로리는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깜찍한 연기, 농구까지 못하는 게 없을 만큼 천재 라쿤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로리의 남동생 로티는 식탐을 참지 못하고 매번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다. 이날 방송에서 손님들의 자리에서 아이스커피를 쏟아버려 사장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에 로리는 주인과 함께 쓰레기를 쓰레기 통에 넣어 정리를 마쳤다. 하지만 이를 다시 꺼내며 로티의 말썽은 끝나지 않았다.

로티는 아무리 구박을 당해도 끊임없이 입에 사료를 구겨 넣는 등 눈치 없는 행동을 했다. 심지어 밥을 먹기 위해 몸을 날리는 등 음식에 대한 엄청난 집착을 보였다. 로티는 로리가 훈련을 받으면서 간식을 얻어 먹는 걸 보고는 언니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간식을 얻어 먹으려고 했다.

전문가는 너구리의 사망 원인 1위가 비만으로 인한 심부전증을 언급하면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머리가 좋은 특성을 이용해 머리를 쓰고 몸을 움직여야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로티의 식탐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구조물을 통해 머리를 쓰고 몸을 움직여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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