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투수 유희관 솔로포 허용…‘프로야구 중계’ 준플레이오프 두산, 넥센에 2:0 리드

입력 2015-10-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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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유희관 솔로포 허용…‘프로야구 중계’ 준플레이오프 두산, 넥센에 2:0 리드

(사진=뉴시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사진>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서건창은 13일 오후 목동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0-0이던 3회말 1사후 두산 선발 유희관으로부터 홈런을 쳐냈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였다. 앞서 서건창은 첫 타석에서 유희관으로부터 좌익수쪽 안타를 쳐냈다.

3회말 1사후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 서건창은 볼카운트 3B 2S에서 유희관의 7구째 바깥쪽 높은 130㎞의 직구를 받아쳤다.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펜스까지 달려가 점프까지 했지만, 타구는 담장을 넘어갔다. 2패로 수세에 몰린 넥센이 경기를 리드하는 선취점이었다.

유희관 천적으로 알려진 서건창은 올시즌 유희관과의 정규시즌 맞대결서 7타수 4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프로야구 중계가 진행되고 있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넥센이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이어진 4회말 넥센 공격에서 김하성이 유희관으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 솔로포 허용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서건창, 역시 유희관 천적답다", "유희관, 아직 괜찮아", "두산 유희관 완투하자", "유희관과 밴헤켄의 선발 대결 볼 만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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