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 수술 후 심경 고백…“사람들이 날 이렇게 싫어할 줄 몰랐다”

입력 2015-10-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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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방송캡처)

배우 신이가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양악 수술 후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신이는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양악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신이는 “(양악수술 전)막장 코미디 출연 제의만 계속 들어왔다. 결정적으로 수술을 고민할 때 별로 작품이 안 들어왔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이는 “그래서 불안했던 것 같다. (양악수술을 하고)연기의 영역을 넓히면 이 역할, 저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 쉬지 않고 연기할 수 있을 거다 생각했다”라고 양악수술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신이는 양악수술 후 영화 ‘홀리’로 컴백했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에 신이는 “나는 이 정도로 나를 싫어하는 줄 몰랐다”며 “다들 성형은 하니까. 그런데 내 의도랑 상황이 너무 다르게 돌아가니까 미치겠는거다”라고 당시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생각해보니 전에 내가 했던 역할은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역할이었는데 (성형을 하니)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신이가 출연한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스물다섯 일우와 열다섯 살 연상인 마흔 살 안나(고은미 분)가 남들의 시선을 피해 연애를 하다 안나가 갑자기 열 살 꼬마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냈다. 오는 8일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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