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창범(55) 전 벨기에ㆍ유럽연합(EU)) 대사가 제17대 국제관계대사에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김창범 대사는 앞으로 서울시와 해외 도시 간 국제교류는 물론 국제회의 참가 및 개최, 국제기구 유치 등을 자문한다.
또 관광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외국기업의 서울 투자 확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사는 서울대 영문과 출신으로 1981년 외무부에 들어가 ▲차관실 비서관 ▲주 미국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부 혁신인사기획관실 기획관 ▲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체제교섭기획단 단장 ▲주벨기에ㆍEU 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