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 단기적인 출하량 부진 불가피 ‘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15-09-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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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블루콤에 대해 “3분기 신제품 대기 수요에 따른 단기적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투스 헤드셋 사업부가 신제품(톤플러스 850과 810) 모델들을 출시하였으나, 실질적인 판매는 8월 말부터 시작됨에 따라 3분기 신제품 대기 수요에 따른 단기적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며 “예상했던 신제품 효과는 4분기로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블루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21.5%증가한 584억원, 영업이익은 44.6% 늘어난 9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단기적인 출하량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높은 배당수익률과 ODM역량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블루콤의 주가는 분기별 실적 성장에 따라 단기적인 등락을 이어왔지만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과 꾸준히 동반 성장하는 연간 실적흐름, ODM비즈니스 업력, 높은 배당성향을 볼 때, 동사에 대한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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