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공격기여도 1위…강정호는?

입력 2015-09-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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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뉴시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공격기여도 1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공격기여도를 계량화한 OWAR 2.9로 루그네드 오도르(2.3)와 프린스 필더(2.2), 벨트레(2.0)를 제치고 팀 내 1위에 올랐다. 타격만으로 대체 선수보다 2.9승을 더 팀에 안겼다.

그는 팀 기여도를 계량화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에서는 1.8을 기록해 애드리안 벨트레(4.1), 미치 모어랜드(2.2)에 이어 루구네드 오도르와 함께 팀 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 등 야수의 모든 능력을 수치화 했을 때 추신수는 대체 선수보다 팀에 1.8승을 더 선사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추신수는 후반기에만 타율 0.320, 출루율 0.441, 장타율 0.542를 기록하며 호타를 겸비한 '출루 머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올스타 휴식기 이후 홈런 6개, 3루타 2개, 2루타 12개를 쳤다.

한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피츠버그에 안착한 강정호(28) 역시 WAR와 OWAR에서 팀 내 상위권에 올랐다. 강정호의 WAR는 4.0으로 앤드루 매커천(4.6), 스탈링 마르테(4.4)에 이어 팀 내 3위, OWAR는 3.3으로 매커천(5.2)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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