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1384만~2371만… 최대 216만원 인상

입력 2015-09-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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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9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 출시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의 가격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16만원 인상했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포함된 가격이어서 내년에는 인상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 디제 모델인 1.6 VGT의 가격은 1600만원에서 2371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림별로는 스타일은 1600만원, 스마트 1981만원, 스마트 스페셜 2128만원, 프리미엄 2371만원이다.

기존 5세대 아반떼의 1.6 VGT의 가격이 1581만~2155만원인 것으로 고려하면 6세대 아반떼는 최저 19만원에서 최대 216만원 인상됐다.

신형 아반떼의 1.6 GDi 모델의 가격은 기존보다 최대 157만원 인상한 1384만~2125만원으로 결정됐다. 트림별로는 스타일이 1384만원으로 가장 낮으며 이어 △스마트 1765만원 △스마트 스페셜 1878만원 △모던 1929만원 △모던 스페셜 2052만원 △프리미엄 2125만원 순으로 가격이 높다.

5세대 아반떼의 경우 1.6 GDi의 가격은 1384만~1968만원이었다.

▲현대자동차가 9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 출시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 가격 정책과 관련해서는 시장의 평가가 엇갈린다. 안전성과 편의사양, 연비 등을 크게 개선한 만큼 경쟁력을 갖춘 가격이란 평가와 함께 인상폭이 커 판매확대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본 모델인 가솔린 스타일은 1384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했고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가솔린 스마트는 가격인상을 48만원으로 최소화했다”며 “스마트는 여러 사양 확대로 실제로는 94만원 이상의 가격 혜택을 고객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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