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SK텔레시스와 합작사 설립…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9-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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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8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SK텔레시스와 합작법인 설립해 중국 전자재료 시장 진출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동사는 SKC 자회사로서 반도체 후공정용 장비 및 소재 사업을 하는 SK텔레시스와 합작법인 (SE Electronic Materials, SK텔레시스 지분율: 51%)을 설립해 중국 전자재료 시장에 진출한다”며 “합작법인 설립으로 SK텔레시스가 보유한 Infra와 동사의 높은 기술력을 통해 현재 고객사인 CSOT, TIANMA 외에도 BOE, CEC-Panda 등 추가 디스플레이 고객사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이를 반영한 3Q15 실적은 매출액 849억원 (YoY: +35%, QoQ: +10%), 영업이익 110억원 (YoY: +213%, QoQ: +1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ROE는 지난해 9.7%에서 크게 개선된 30%에 이를 전망이며, 현 주가는 15년 예상 실적 기준 P/E 7.2배 수준으로 반도체 소재 업종 Peer group 평균 P/E 배수인 14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발생한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현 시점에서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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