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와 엔 강세...중국 경기 둔화 우려·미국 금리인상 시기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고조

입력 2015-09-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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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8월 31일(현지시간) 유로화와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제 둔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해지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 특히 지난주 세계적인 주가 하락 후 유로화와 엔화 간 상관관계는 2007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5시6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1.1213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30% 내린 121.22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CIBC월드마켓의 비판 라이 외환 투자 전략가는 “대부분의 투자가가 잊고 있겠지만 유로는 역사적으로 안전한 통화”라며 “아시아에서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라는 쇼크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자금은 보다 안전한 통화로 흘러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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