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피셔 연준 부의장 발언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21.71엔

입력 2015-08-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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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54% 하락한 1.118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0.56% 오른 121.71엔에 움직였다. 유로·엔 환율은 0.01% 상승한 136.12엔을 나타내고 있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잭슨홀 미팅) 기간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시작된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는 비교적 새로운 것이며 우리는 아직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금리인상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크지만 아직 결론에 이르지 않았다”며 “최근 경제지표들은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피셔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아직 9월 금리인상이 테이블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경제지표가 아직 충분하게 만족시키지 않을 경우 금리인상이 10월이나 12월에 이뤄질 것이다. 피셔나 다른 연준 위원들은 올해 움직일 것이라는 신호를 매우 분명하게 보내고 있고 시장은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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