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로 의경 1명이 결국 사망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쯤 은평경찰서 구파발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경찰조끼에 휴대한 38구경 권총을 꺼내다가 격발돼 의경대원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박 경위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탄창의 첫 칸에 총알이 비어 있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부터 실탄인줄 알고 장난으로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5시20분쯤 박 상경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현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