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참여자 현금지급 재논의

입력 2015-08-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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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 참여자에게 상품권이나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우대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4일 대의원대회에서 파업 참여자 우대안을 최종 결정하려 했으나 오는 31일 대의원대회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주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파업 참여자 우대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회사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결정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우대안에 따르면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에게 평균 기본급의 70%를 기준으로 산정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특정 공정(도장 등)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면 조합원 본인 기본급의 100%를 기준으로 산정해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조는 26일 3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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