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 GS그룹, 에너지·유통·건설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

입력 2015-08-24 10:27수정 2015-08-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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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차기 성장동력으로 잡은 바이오 부탄올 상업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GS칼텍스 직원들이 바이오 부탄올 연구시설에서 상업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GS그룹은 올 하반기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틀에서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차별적이고 경쟁력있는 기술과 품질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그룹은 소비자 가치를 증진시키고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는 기존의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에 매진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이와 함께 차세대 바이오 연료이자 화학제품 기초원료인 ‘바이오부탄올’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전문 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규 성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같은 맥락에서 GS에너지는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해 나가고,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녹색성장 사업에 대해서도 R&D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기존 점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점포 경쟁력 극대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GS리테일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성장동력 확보에 있어, 유통과 연관 사업분야에서 적극적으로 M&A 기회를 발굴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GS홈쇼핑은 해외사업 역량 강화와 모바일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을 지속하기로 했다. GS건설도 ‘강한 실행 기반의 경쟁력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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