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황병서 북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 (사진=연합뉴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3시 17분께 청와대를 인용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에서 조선(북한)의 카운터파트와 만날 것"이라며 보도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다른 주요 매체들도 신화통신 속보를 인용해 주요 소식으로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이 한국 상대로 군사적 행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이후 극도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회담이 마련돼 긴장이 가라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AP·AFP 등 주요 서방 통신사들도 정부 발표 직후 회담 사실을 속보로 긴급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