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박람회] “라면 먹으러 가자”… 주말 가족·친구·연인들로 박람회장 ‘북새통’

입력 2015-08-22 16: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팔도 라면 ‘꼬꼬면의 아버지’ 방송인 이경규씨 관람객과 함께 하는 인증샷 이벤트 참석

▲50년 대한민국 라면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5년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들의 대표 먹거리가 된 라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라면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된다. 22일 오후 개그맨 이경규가 행사장에서 팔도 이벤트에 참석해 관람객들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1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의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주말을 맞아 서울 코엑스 행사장에는 가족·친구·연인 등 라면과 함께 추억을 쌓으려는 관람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라면박람회 현장을 찾은 중학생 일행은 “평소 간식으로 라면을 즐겨먹는데, 맛있는 짜장 라면을 시식하며 연예인 이경규도 보는 행운을 누렸다”면서 즐거움을 나타냈다.

일산에서 왔다는 한 신혼부부는 “이미 휴가를 다녀와서 주말에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라면박람회에 와서 다양한 라면도 시식하고 이벤트도 즐기고 간다”면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아 붐볐던 행사장은 오후 방송인 이경규씨가 인증샷 이벤트를 위해 박람회장에 등장하면서 절정을 이뤘다.

이경규씨는 관람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기에 앞서 “팔도 꼬꼬면의 아버지이자 남자라면의 창시자 이경규”라며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라면 하나 더 만들어서 인사드리겠다”면서 관람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되고 있는 라면박람회는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국내 최초의 라면 전문 박람회다. 대한민국 반세기 역사와 함께한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우리 국민의 대표적 먹거리가 된 라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라면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라면박람회 주최 측 관계자는 “박람회 첫날 7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는데,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것 같다”며 “이날 방문객수는 첫날의 2~3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