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강용석 하차 사실, 내일 방송 결방"

입력 2015-08-18 14:30수정 2015-08-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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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공식 입장을 통해 강용석의 하차를 인정했다.

tvN 측은 18일 "회의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강용석은 '고소한 19'에서 하차한다"며 "내일 예정된 '고소한 19'는 결방된다"고 고지했다.

이어 "프로그램 MC 교체, 리뉴얼 등에 대한 변동사항이 생기면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tvN 측은 지난 해 11월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보도 이후, 정확한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며 그의 하차를 보류했다. 강용석은 논란 이후에도 '고소한 19',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디스패치는 '강용석이 해명해야할 5가지'라는 기사를 통해 강용석의 불륜설과 관계된 증거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강용석 측은 아직 어떤 대답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2012년 10월 19일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고소한 19'의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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