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증권은 만기 3년짜리 회사채 2000억원(금리 5.28%)을 내달 6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차입금에서 단기차입금 비중이 절대적(2월15일 현재 99.80%)인 만큼 발행 자금을 전액 단기차입금(콜머니) 상환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현대증권은 이번 회사채 발행이 같은 규모의 콜머니를 발행했을 때보다 이자 등에서 약 34억원(1년 평균 11억원)의 추가 비용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단기 자금시장의 불안정을 감안할 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회사채를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