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내수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7월부터 70세 이상, 내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이 확대 적용된다”며 “이에 따라 임플란트 내수시장도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4.6% 하락한 73억원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은 보수적인 회계처리 영향이 있다”며 “영업사원 인센티브를 반영한 충당금 적립으로 퇴직급여가 약 15억원 추가 계상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99억원으로 시장기대치(611억원)도 상회했다.
배 연구원은 “3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년비 16.1% 성장한 6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품목인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이 190억원으로 전년비 22.5%, 수출이 110억원으로 26.1%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