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B2C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 ‘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5-08-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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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현대리바트에 대해 “하반기 4개점의 스타일샵의 추가 출점을 예상하고 있어 B2C 영향력은 더 커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711억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리바트의 B2C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대비 –22.8%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6.1% 감소에 그친 것은 현대리바트의 B2C 부문의 성장세가 큰 폭으로 유지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의 매출은 전년기준으로 B2B, B2C에서 각각 69%, 31% 발생한다. B2B는 아파트 입주 물량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반면, B2C는 대리점 및 직매장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를 저점으로 2016년 전년동기대비 3.3%, 2017년에는 7.8%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향후 분양될 아파트 물량까지 감안하면, 2017년의 증가율은 더 커질 것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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