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외식업 '희비'…'커피전문점' 뜨고 '술집' 지고

입력 2015-08-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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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업에서 매출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업종은 커피·주스 등 음료 전문점이고, 내림세를 보이는 업종은 주점으로 나타났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5년도 식품산업 주요지표’에 따르면 외식업은 비알코올 음료점업의 매출 증가율이 11.2%(3조2779억원→3조6443억원)로 가장 높았다. 비알코올 음료점업에는 커피전문점, 찻집, 주스전문점 등이 포함된다.

한식·양식·일식·중식을 제외한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3582억원→3869억원·8%↑), 제과점업(3조9698억원→4조2383억원·6.8%↑), 치킨 전문점(2조6586억원→2조8272억원·6.3%↑) 등도 매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다.

카바레·나이트클럽 등 무도유흥주점업(4276억원→3961억원·7.4%↓), 호프집·선술집·와인바 등 기타주점업(7조2117억원→7조1948억원·0.2%↓) 등 주점업은 부진했다. 가라오케와 룸살롱을 포함한 일반유흥주점업 매출도 1% 증가(3조2485억원→3조2814억원)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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