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일본 후쿠시마에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5-08-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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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광 자회사인 한화큐셀이 일본 후쿠시마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최근 일본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일본 후쿠시마에 건립되는 5.2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전량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발전소의 상업 운전이 예정된 2017년 6월까지 19만8000여개의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에도 후쿠시마의 폐골프장 부지에 건립되는 태양광 발전소 모듈 공급계약을 따낸 바 있다.

한화큐셀은 일본 태양광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늘려왔다. 2013년 총 520MW 규모의 모듈을 판매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744MW까지 늘리며 3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년 연속 일본에 진출한 해외 태양광 업체 중 출하량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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