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희림, 건축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로 수주확대 기대

입력 2015-07-13 08:16수정 2015-07-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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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돋보기] 희림이 정부의 건축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른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희림은 국내 대표적인 건축종합서비스기업이자, 업계 유일한 상장사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일 수출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등을 극복하기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건축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와 인센티브를 통해 노후 건축물의 리뉴얼(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촉진하기로 했다.

노후건축물이 밀집된 지역 내 복수의 대지를 하나의 대지로 간주해 대지간 용적률 결합을 허용하는 결합건축제도 도입, 공공건축물 리뉴얼 등으로 건축 투자를 활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건설, 건축자재, 건축설계 업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희림은 국내 대표적인 건축종합서비스기업이자, 업계 유일한 상장사로 이번 대책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희림은 지난 45년간 한국 건축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으며, 리모델링 및 재건축 사업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1기 신도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설계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공동주택 재건축, 리모델링을 비롯해 오피스텔, 호텔, 주상복합 등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 관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림은 1970년 희림건축설계사무소로 설립돼 1985년 종합건축사사무소로 등록했다. 이후 1989년 법인으로 전환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 왔으며, 많은 건축물 설계를 통해 한국건축물의 발전과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1996년 부설연구소 설립과, 1997년 ISO 9001, 2004년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 향상과 품질개선에도 나서 동업계간의 경쟁에서 항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8년간 평균 6%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 중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우수한 기술인력확보와 새로운 설계시스템 구축에도 투자를 계속해 중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이란, 불가리아, 사우디아라비아등의 해외설계용역을 수주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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