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강세다. 정부의 건축활성화 정책 발표 및 주택 업황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38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91% 오른 2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은 6%, 대우건설도 1%대 오름세다. 두산건설과 희림 역시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은 하반기에도 주택업황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국내 주택업황 개선속도가 빨라 연간 계획물량인 13만1000세대를넘는 분양물량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전날에는 정부가 수출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등을 극복하기 위해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건축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노후 건축물 재건축, 리모델링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건설, 건축자재, 건축설계 업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희림은 국내 대표적인 건축종합서비스기업이자, 업계 유일한 상장사로 이번 대책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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