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구단 파리생제르맹(PSG)가 앙헬 디마리아(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3560만 파운드(약 620억원)를 준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8일(한국시간) “PSG가 디마리아를 데려오는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료 3560만 파운드와 수비수 그레고리 판 데르 비엘을 넘겨주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디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597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지급했다.
디마리아는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디마리아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정규리그 27경기만을 소화하며 3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최근 칠레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두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