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연비 15.3km/ℓ '티볼리' 디젤 출시… 2045만원부터

입력 2015-07-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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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디젤(사진제공=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의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쌍용차는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출시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날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디젤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 받은 가솔린 모델의 디자인 및 안정성, 편의성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한국지형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며 "가격은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 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출시한 티볼리 가솔린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SUV 공의 높은 공간활용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그 결과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 성장세를 주도해왔다.

티볼리 디젤 모델은 3년 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유로6 e-XDi160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5.3km/ℓ(2WD A/T기준)를 달성했다.

연비효율성과 함께 경쾌한 주행성능도 자랑한다. 티볼리 디젤은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500~3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토록 해 주행성능을 크게 높였다.

더불어 아이신 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위뤄 SUV의 수준을 뛰어 넘는 주행감을 제공한다. 티볼리 디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모델과 함께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4WD 가솔린 모델은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을 0~50%까지 최적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과의 조합으로 승차감이 우수하고, 주행안정성을 비롯한 주행품질이 향상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솔린 모델은(A/T기준)의 판매가격은 △TX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35~23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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