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中예능 진출도 기대

입력 2015-07-06 09:58수정 2015-07-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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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인기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으로 본격적인 합병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3일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JTBC와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그널엔터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씨그널엔터는 유니원아이앤엠과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원아이앤엠이 제작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지난 6월 역대 최고가로 중국의 장쑤TV(강소위성TV)와 포맷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중국 방송국들의 한국 인기 프로그램의 포맷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현지 인기도 급상승 중이어서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음식 관련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 ‘냉장고를 부탁해’의 중국 진출도 가능성이 높다”며 “현지 예능프로그램 직접 제작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원아이앤엠은 예능프로그램 분야 2위의 제작사로 Mnet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 ‘보이스오브 코리아’ 등을 제작했다.

한편, 오는 21일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 유니원아이앤엠과 합병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인식하는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하반기 제작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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