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정재영, '어셈블리' 첫 티저영상 속 부드러운 카리스마

입력 2015-06-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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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사진=KBS)

‘어셈블리’의 첫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7월 1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KBS미디어) 제작진이 24일 희망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돌직구 티저영상 2편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용접공 모습의 정재영은 용접봉으로 얼음을 녹이고 있고, 그 얼음 속에는 국회의원 배지가 들어있다. 배지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얼어붙은 국회를 녹여 버리다’란 카피가 보여진다.

또 다른 영상 속 국회의원 배지를 쥐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송윤아(최인경 역)와 용접공 모습의 정재영이 보여진다. 이후 둘은 국회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마주보고 ‘닫혀버린 국회를 열어버리다’라는 카피가 나온다.

티저는 희망과 소통의 부재로 얼어붙고 닫혀버린 국회를 정재영과 송윤아가 변화시킬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국회에서 뒷걸음질 치는 사람들은 답답한 현실을, 그 사이를 홀로 당당히 걸어가는 정재영과 미소를 머금은 송윤아는 희망적인 미래를 상징하며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드라마 속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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