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전자상거래 활성화 전담팀' 구성 예정

입력 2015-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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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이달 26일 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5차 정보통신기술(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온라인쇼핑협회를 비롯해 전자상거래 업체와 결제업체, 전문가, 학계 등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가 20명 내외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앞서 ‘전자상거래 현황 및 최근 이슈’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추진현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전자상거래 활성화 전담팀(TF)’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정책비전과 전략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토론회에서도 전자상거래 변화에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학계와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특히 최근의 해외직구 및 역직구의 급증과 모바일 전자상거래, 주문형 경제(On-demand) 시장의 성장 등 대내외 시장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업계는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각종 규제의 개선과 수출 진흥을 위한 해외 현지정보 제공, 공동마케팅 개발, 배송시스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최 2차관은 “전자상거래는 관련업계뿐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분야”라며“우리나라가 전자상거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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