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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이 이르면 다음달에 신개념 췌장암치료백신 ‘리아백스주’ 판매를 시작한다.
리아백스주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로 판매를 개시할 경우 판매사인 삼성제약과 개발사인 젬백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젬백스가 개발한 췌장암치료백신 ‘리아백스주’의 국내 출시를 7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7월 출시가 이뤄질 경우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개발사인 젬백스의 요청 등을 고려해 7월 출시를 염두에 두고 준비 중”이라며 “회사 내부 사정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아백스주는 췌장암 환자의 자기 면역을 극대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하고,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항암 치료제로 지난 4월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
영국,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 호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안정성 및 효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특히 8%의 낮은 생존률을 보이는 췌장암 치료에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제약은 지난 4월 젬백스와 리아백스주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리아백스주의 제조, 공급 및 상업화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리아백스주 판매로 삼성제약은 기존 일반의약품에 집중됐던 영업분야가 전문의약품 부문 강화로 이어질 수 있어 매출액 증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젬백스는 삼성제약을 통해 국내 시장 출시와는 별도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을 계획 중이어서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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