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서민금융진흥원 필요성 더 많이 알려져야"

입력 2015-06-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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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서민금융진흥원의 필요성과 기능에 대해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민금융 지원방안’ 브리핑을 통해 “현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있지만, 각 서민금융기관에서 2~3명씩 파견하는 불편과 지원제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서민금융관련해서 국세청이나 법원 자료를 통해 활용하려 해도 법적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추진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탄생하면 서민금융네트워크가 만들어 지고, 전국 150개 정도 설립된다. 서민입장에서는 은행이나 대부업체를 가는 게 아니라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생계자금 상담과 대출이 가능해진다. 특히 자활센터에서 편리하게 직업 소개도 받을 수 있어 일정한 소득을 기대할 수 도 있다.

임 위원장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생기면 일회성이 아닌 시스템적인 서민금융지원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구축한 DB를 통해 중복 수혜를 없애고, 사후적인 관리도 체계적이고 수월해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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