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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불안과 연준의 금리인상 연기 기대가 엇갈리면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가 0.64%, S&P500지수가 0.57% 오르는 등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시가 강세를 띠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줄어 금리가 오르기 마련이지만 그리스와 연준의 움직임 등 온갖 변수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시장이 방향성을 잃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