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STS반도체가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이후 첫 하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STS반도체는 전일보다 29.91%(1370원) 하락한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S반도체는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STS반도체 이어 관계사인 코아로직, 휘닉스소재도 연쇄 워크아웃 가능성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STS반도체와 휘닉스소재, 코아로직에 대해 워크아웃 신청 관련 보도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공시를 이날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후 6시까지다.
앞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등의 가격제한폭은 지난 15일부터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됐다. 제도 시행 이후 상한가 종목은 나왔으나 하한가 종목은 나온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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