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영진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16일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온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대구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공직자라는 사실에 시장으로서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 감출 길이 없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또 "어제 15일 저녁부터 환자와 함께 근무했던 대명3동 주민자치센터 직원 14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동 주민자치센터는 폐쇄했다" 며 환자가 접촉한 사람들도 신속히 추적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 보건당국은 이날 대구에 거주하는 공무원 A씨가 메르스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대구 대명3동 주민자치센터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