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 中 경매 사이트서 '1억' 낙찰

입력 2015-06-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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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징동)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이 경매에서 1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삼성은 중국에서 1600대 한정판으로 아이언맨 에디션을 출시했다.

11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JD.COM)에서 시작된 아이언맨 에디션 경매는 입찰 건수만 9만2429건을 기록한 끝에 56만8788위안(약 1억186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아이언맨 국내 출고가가 119만9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100배 가량 폭등한 셈이다.

아이언맨 에디션은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후면에는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한정판 일련번호가 각인돼 있다. 특히, 빨간색과 황금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아이언맨 에디션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언맨 전후면은 레드 컬러, 측면 엣지 테두리는 골드 컬러가 적용됐다.

이번에 1억원이 넘게 팔린 한정판 모델은 중국서 길상을 상징하는 6(六)이 들어간 66번이다. 중국서 행운의 숫자를 상징하는 8이 들어간 모델은 이보다 더욱 가격이 높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