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누리텔레콤은 대규모 해외 매출 확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누리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대규모 해외지능형검침인프라(AMI) 수주에 성공할 경우 내년부터 연간 최소 100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회사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이양중 연구원은 "누리시스템은 세계최초로 개발한 선불식 AMI를 가나, 남아공에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중동 및 유럽에서도 AMI에 대한 투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지트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위지트는 최근 3개년 평균 수출성장률 약 140%를 기록하며 해외 수출부문의 성장세를 인정받아 이번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위지트는 지난 해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대비 약 166%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해외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전체 수출액 중 중국 비중은 약 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위지트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으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해외 수출 및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며 “전략적 마케팅 지역인 중국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서연, 동아타이어, 한국철강, 씨아이테크, 신풍제지, 남광토건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가희, 삼강엠앤티, 메디톡스, 웨이포트, 국일제지, 오스코텍, 파티게임즈, 유아이디, 위즈콮, 이노와이어리스, 아나패스, 지어소프트, 모바일리더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