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변호사 출신 로버트할리 "간통법 폐지 반대해"

입력 2015-06-0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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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변호사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간통죄 폐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세계의 법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의장단인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은 최근 국내에서 62년간 유지되던 간통법이 폐지됐으며, 이후에 기혼자들의 만남을 주선하던 온라인 서비스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간통법 폐지 찬반을 투표에 붙이게 됐고 G12의 멤버들과 게스트 로버트 할리 중에서 로버트 할리와 장위안만 반대 의견을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내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으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혼 소송에서 위자료 받을 수 있는 거 말고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설명하며 미국에서도 아직 간통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간통죄 폐지를 반대한 장위안 역시 “간통죄 폐지 이후에 성인용품 판매량이 늘었다. 간통죄 폐지는 그런 사람들의 축제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로버트할리 변호사 출신인 거 몰랐다", "'비정상회담' 로버트할리 설득력 있었다", "'비정상회담' 로버트할리 원조 외국인 방송인으로 나온 것 정말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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