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수급을 받춰준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59포인트(+1.09%) 오른 704.56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5억6355만주, 거래대금은 4조269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51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64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가 5.52%, 코스닥신성장 4.62%, 기타서비스 3.02% 상승했다. 이어 코스닥스타30, 금융, 인터넷, 오락/문화, 기계/장비, 기타제조 업종이 2% 넘게 올랐다. 이밖에 화학, 종이/목재, 제약, 제조, 의료/정밀기기 등 대다수가 1%대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섬유/의류 업종은 7.21%나 급락했다. 이밖에 통신서비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금속,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소폭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4.13%, 다음카카오 +1.88%, 동서 +0.64%, 파라다이스 +4.46%, 메디톡스 +4.27%, CJ E&M +2.72%, 바이로메드 +14.98%, 산성앨엔에스 +5.58%, 로엔 +5.84%, GS홈쇼핑 -0.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