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직영사업체인 C&C가 추진하는 나라사랑카드 최종 사업자에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군인공제회는 두 은행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제안서 평가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제안 자료를 검토하는 등 실사를 거쳤다. 이후 21일부터 6월 1일까지 해당 은행과 협상을 추진, 최종적으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나라사랑카드 발급 등 금융부분의 사업을 전담 수행한다.
한편, 이번 협상결과에 따라 향후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병사들은 영내 자동화기기(ATM) 금융서비스의 이용 수수료 무제한 면제, 군마트(PX) 할인, 교통비 할인, 영내 공중전화 추가 할인, 병 무료 상해 보험 등 총 27가지의 추가 및 확대 서비스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