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남쪽 섬 화산 폭발, 한국 영향은?…일본 지도 살펴본 네티즌 "대만에 영향 예상"

입력 2015-05-29 14:4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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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가고시마현 남쪽 야구지마초의 구치노에라부지마 산이 분화해 검은 분연을 내뿜고 있다. (사진=일본기상청)

29일 오전 10시께 일본 가고시마현 남쪽 섬인 가고시마 구치노에라부지마섬의 화산이 폭발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번 화산 폭발이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가고시마현 남쪽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의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으며, 화쇄류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화산에 의한 연기(분연)는 9000m 높이까지 치속은 가운데 폭발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3(입산규제)'에서 '5(주민 피난)'로 격상했다.

이에 한국 네티즌은 일본 지도를 분석하며 이번 가고시마 화산 폭발이 한국에 영향을 끼칠지 분석에 나섰다. 하지만 화산이 폭발된 가고시마 구치노에라부지마섬은 일본 지도에서 볼 때 제주도보다 훨씬 밑에 있는 섬으로, 한국보다 대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가고시마 화산 폭발 소식에 네티즌은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지도 보면 딱 답이 나오네. 한국 안전, 대만 불안" "가고시마 화산 폭발, 피해자만 없었으면"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사람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등 반응을 보였다.